19세기 프랑스의 사회적, 정치적 현실을 이해하고,
인간 내면의 갈등과 야망을 깊이 있게 탐구하다

 

 

 

 

[소개]

    적과 흑은 1830년에 출판된 스탕달의 대표작이며 프랑스 문학의 걸작 중

    하나입니다.

    이 소설은 19세기 프랑스의 사회적, 정치적 현실을 배경으로 한 젊은 야심가

    '줄리앵 소렐' 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프랑스 사회의 계급의 모순과 그에 따른
    갈등과 인간의 내면의 변화를
잘 보여 줍니다.

 

[주요 인물]

    * 줄리앵 소렐 :
      주인공으로, 가난한 목수의 아들이지만 큰 야망을 품고 있습니다.

      출세를 위해 성직자의 길을 택하고, 후에는 군인으로서의 길도 모색합니다.

 

    * 레날 부인 :

      줄리앵이 처음 가정교사로 일하게 된 레날 시장의 아내로,
      순수하고 헌신적을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줄리앵과의 사랑은 그녀의 인생을 크게 변화시킵니다.

 

* 마틸드 드라몰 :

  줄리앵과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탐구하고, 사회적 규범에 도전하는 파리의 귀족 소녀입니다.

  그녀의 열정과 복잡한 감정은 소설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줄거리]

    소설은 프랑스의 작은 마을 베리에르에서 시작됩니다.

    가난한 목수의 아들인 '줄리앵 소렐'은 출세를 위해 성직자의 길을 선택합니다.
    그는 베리에르의 레날 시장의 집에서 가정교사로 일하게 되고, 시장의 아내인 '레날 부인' 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의 비밀스러운 사랑은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발각되고, 줄리앵은 마을에서 떠나게 됩니다.

 

    줄리앵은 파리로 가서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는 라 몰 후작의 집에서 일하게 되고, 후작의 딸인 '마틸드 드라몰' 과 복잡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마틸드는 줄리앵의 열정과 야망에 끌리지만, 그들의 관계는 여러 사회적 갈등을 야기합니다.

 

    과거의 비밀이 폭로되면서 줄리앵은 레날 부인의 남편에게 복수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법정에 서게 됩니다.

    재판에서 줄리앵은 자신의 이상과 사회의 위선을 고발하며 열변을 토하지만, 사형 선고를 받고 처형됩니다.

    소설은 그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끝나며, 이를 통해 프랑스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합니다.

 

     이 소설은 사실주의와 심리 소설의 중요한 예로, 스탕달의 뛰어난 문체와 심리적 통찰력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킵니다.
     또한, "적과 흑"은 현대 독자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며, 사회와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가능하게 합니다.

 

 [ 의미와 주제]

   "적과 흑"은 당시 프랑스 사회의 야망, 사랑, 위선, 그리고 혁명 후의 사회적 혼란을 다루고 있습니다.

    소설 제목에서 "적"은 군복을, "흑"은 성직자의 옷을 상징하며, 이는 줄리앵이 사회적 출세를 위해 선택한
    두 가지 길을 나타냅니다.
    스탕달은 줄리앵의 이야기를 통해 개인의 야망과 사회적 한계, 그리고 인간 본성의 복잡성을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마무리]

    스탕달의 "적과 흑"은 단순한 소설을 넘어, 당대 사회의 복잡성과 인간 본성의 심오함을 그려낸 걸작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19세기 프랑스의 사회적, 정치적 현실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인간 내면의 갈등과 야망을

    깊이 있게 옅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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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이야기다.

 

그렇다고 해서 호랑이가 담배를 피웠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나름 파릇파릇 하던 시절, 

공부 아닌 공부를 한다고 친구들과 독서실을 다닌 적이 있었다.

 

물론, 공부하는 시간 보다 다른 걸 하던 시간이 반 이상이었다고...

 

독서실 옥상에는 휴식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이 되어 있었는데

탁자 몇개와 의자, 그리고 좀 구형으로 보이는 자판기 한대가 전부였다.

 

책상에 앉아 있는 둥 마는 둥 보낸 후

잠깐 친구와 옥상에 올라 갈 때면 출출함에 야채 스프를 종종 뽑아 먹곤 했는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 독서실은 다른 것은 다 평범했으나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전체 구역에 커다란 스피커가 4개 정도가 배치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24시간 오픈이 아니었던 그 독서실은

밤 12시가 되면 퇴실을 알리는 음악을 틀곤 했는데 

그게 바로 '고은희&이정란 - 사랑해요' 라는 곡이다.

 

이 노래는 1984년 MBC 대학가요제 출전했던 두사람이 1년 후인

1985년에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이고 '사랑해요' 는 크게 히트를 쳤다.

 

[고은희&이정란: 두 가수의 만남]
두 가수는 각각 뛰어난 보컬 실력과 독특한 음악적 감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은희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정란은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곡 소개 :  사랑해요]

"사랑해요"는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백을 담겨 있다.
이 곡의 멜로디와 가사는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워, 듣는 이로 하여금 사랑의 감정에 빠져들게 만든다. 
작사, 작곡은 김도훈과 이현승이 맡았으며, 그들의 음악적 역량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사 맛보기]

떨어지는 낙엽들 그 사이로 거리를 걸어봐요
지금은 느낄수 있어요 얼마나 아름다운지
돌아보면 아쉬웠던 순간이 너무도 그리워요
이제야 느낄수 있어요 얼마나 행복했는지

작사 : 김형성

 

딱 첫소절에 나오는 전부의 종소리만 들어도 '아...' 하고 탄식했던 노래...

가수의 목소리에 또한번 '아...' 했던 감성 충만했던 그 시절의 그 노래.

 

아름다웠던 사랑이 저물어 버리고 남은 후,

그 아쉬움과 잊었지만 문득 문득 떠오르는 옛 사랑에 대한

아련함이 가득한 노래...

 

 

지금도 가끔 이 노래를 들을 때면 그 독서실과 독서실 옥상에서 먹던 야채 스프가 떠오른다.

 

ps)
요즘 아이돌의 가사는 직접 읽어봐도 잘 이해가 안가는데

이때 노래들의 가사들은 정말 하나 하나가 시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P-8RW3gwsAA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세상에서 완벽한 사람은 없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완벽해지려 애쓰는 사람이다.
완벽을 겨루는 경기에는 끝이 없기 때문이다.

결승점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 결승점은 점점 더 멀어지고 만다.

- 마리사 피어의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 중에서 -

 

완벽을 꿈꾸는 것이  완벽을 위해서 애쓰는 것이 
모두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맡은 일, 원하는 목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다만, 
그 최선을 다함에 있어 
 
지나치게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혹은 강박관념이 되어
 
원래의 목적을 상실하게 된다면
 
그것은 정말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점점 어려워지고 복잡해지는 세상
 
조금은 여유를 갖고 살아가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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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ひがしのけいご, 東野圭吾, Higashino Keigo 작가

* 프로필
출생 1958. 2. 4. 일본
나이 66세
데뷔 1985년 소설 '방과 후'

* 학력사항
오사카부립대학 전기공학

* 수상내역
2012 중앙공론문예상
2006 제6회 본격 미스테리대상 소설부문상
2006 제134회 나오키 산주고상
1999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부문상
1985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

 

 

 

 

 

 

 

 

책을 본 순간 첫 느낌은 제목과 표지, 색상 등이 무시무시 했다란 것이다.

하지만, 책장을 넘겨 갈 수록 뭐할까..

답답함이 차오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아마도 나는 책 제목에 너무 비중을 둔 나머지 멋대로 책의 내용을 상상했고, 

결말까지 끝낸 상태에서 책을 읽었기에 더 그랬을지도 모른다.

 

 

살인의 문은 사람을 죽이거나
어떤 계기를 통해서 살인을 실행하는 소설은 아니다.

 

 

소설은 철저히 주인공 내면의 살인 의지가 어떻게 발현했고 구체적으로 되어가는 지를  

깊이 있게 묘사해 주고 있다.

 

간략하게 스토리를 살펴보자.

 

유복한 치과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주인공 '다지마 가즈유키'

그런 유복함을 증오하는 '구라모치 오사무.'

이 두사람의 악연은 초등학교에서 조용히 시작된다.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구라모치와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다지마.

서로 다른 입장으로 반에 녹아들지 못한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지게 된다.

다시말해 머리좋은 노는? 학생과 온순하고 우유부단한 학생의 만남이었다.

 

구라모치와 가까워지면 가까워 질수록 원인도 모른채 다지마의 인생은 점점 망가지게 되는데..

 

석연치 않았던 할머니의 죽음, 그 죽음을 둘러싼 소문으로 부모님은 이혼을 하게되고

운영하던 병원도 손님이 줄어 결국 문을 닫게 된다.

병원과 집을 팔아 아파트 임대업을 시작했으나 이마저도 실패를 하게 되고

결국 다지마는 성인이 되기도 전에 경제적으로 궁핍한 생활을 하게 된다.

 

여기서 잠깐 구라모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구라모치는 두부가게의 아들로 태어났다.

찢어지게 가난하지는 않았지만 가난이 싫었던 구라모치는 두부가게에서 버는 작은 돈들에겐

흥미가 없었고 자신은 그 가업을 이어받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태어난 환경에 따라 빈부 격차가 생기는 건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으며

그것은 유복하게 태어난 다지마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을 갖게 만든다.

 

당장 자신은 부자가 될 수 없으니 상대를 추락시킨다.

 

남을 속여 이익을 취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쉽게 많은 돈을 벌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초등학교 시절 돈을 걸고 사기오목 내기를 하는 곳에 다지마를 끌어들였고

사기오목 작업자와 편을짰고 사기오목의 희생양을 데리고 오는 대가로 그 이익을 편취한다.

다지마의 유복한 생활을 못마땅해 하던 그는 결국 할머니의 죽음에 관한 소문을

악의적으로 퍼트렸고 결국 그 소문은 다지마의 집안이 몰락하게 되는 원인을 되었다.

이 사실을 안 다지마는 그를 죽이려 마음 먹지만 왜인지 그의 달변에 속아 번번히 기회를 놓치고 만다.

 

다시 돌아가서, 

성인이 되어 또 다시 만난 구라모치와 다지마.

 

구라모치는 다단계서부터 주식 컨설팅 사기에까지 다지마를 끌어들였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다지마의 인생을 조종하며 그를 파멸시켰다.

심지어, 결혼까지 관여해서 그를 절망으로 빠뜨린다.

과연 다지마는 살인의 문을 넘어 설 수 있을까?

 

이 책은 어린 시절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인생을 철저하게 농락당한 한 남자의 고백이다.

 

 

다지마는 철저히 피해자였고 구라모치는 악 자체였다.

 

어릴적 태어난 환경에 따른 빈부의 격차..

그 불합리함을 받아들이지 못한 자의 상대방을 향한 악행의 연속, 

불행한 일이 되리란 걸 느끼면서도 피해가지 못하고 또다시 속고 속는 다지마.

 

읽는 내내 나는 왜 주인공은 이다지도 잘 속는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반면에 구라모치라는 인물의 달변과 빠르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파악하는

센스의 월등함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요즘같이 사기를 치고 돈을 벌어도 그에 따른 형벌이 너무나도 미약해서 였을까?

아니면, 돈이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현 시대 상황에 찌는 나의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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